○의장 김진호 의사일정 제1항, 제33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6조 등에 따라 이번 회기를 결정하는 것으로서,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배부해드린 의사일정에 따라, 오늘부터 2월 22일까지 총 9일간으로 의결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33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배 의원님과 나유경 의원님 두 분을 선임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3항,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150조,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3조, 춘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추천하여 선임하는 것입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보건 의원님, 김덕근 님, 안태환 님, 이병철 님 이상 네 분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4항,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춘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제10조1항에 따라 본회의에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하는 것입니다. 오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는 제가 먼저 보고하고 그 뒤에 신성열 의원님의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고자인 관계로 이 자리에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의장 김진호입니다. 지금부터 지난 2024년 1월 6일부터 1월 14일간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장협의회 주관 공무국외연수에 대한 출장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친 역사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튀르키예입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의회 중 14개 시군 의회 의장을 포함한 각 의회 소속 직원 등 총 32명이 참가하였으며 춘천시의회에는 저를 포함한 3명이 연수에 동행하였습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전통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견학하여 강원도 각 시군 지역에 맞는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군 의회 간 우호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일정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 시의회를 방문하여 인구 2,300명이 거주하는 지역이 튀르키예 대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을 시장과 면담을 통해 들을 수 있었으며 2023년도 프랑스, 멕시코, 스페인에 이어 관광객 수가 2,990만 명으로 세계 4위 관광대국으로 부상한 튀르키예 대표적 관광 코스인 카파도키아의 관광산업을 총괄하는 카파도키아 관광지역 인프라 서비스협회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실시하여 지역관광산업의 운영기조와 관광체험상품인 열기구투어의 성공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탄불 최대 재래시장인 그랜드바자르의 상인회장과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이 관광 자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춘천 지역에 접목하고 싶었던 열기구 체험을 강풍으로 인한 기후 여건상 체험해보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분지 지역으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는 춘천시에 접목이 가능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다음은 이번 튀르키예 국외연수를 통해 춘천시 정책에 접목 가능한 세 가지를 건의드립니다. 먼저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단순히 도시가 아름답거나 유명한 관광지라는 이유로만 그곳을 여행지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인기가 있는 관광지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감명 깊게 본 영화 속의 배경, 장소, 예술가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던 곳, 베스트셀러 책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에 가고 싶어 합니다. 춘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20여 년 전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는 남이섬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게 한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단순히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춘천 지역의 상권과 연계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둘째 전통시장 활성화입니다. 전통시장은 지역의 특산물이 주력상품화되어 지역민과 외지인의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장터가 되어야 합니다. 춘천의 풍물시장은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그러나 판매되는 상품은 타 지역의 재래시장과 대동소이합니다. 오히려 지역의 특산물보다 인근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활발합니다. 수도권 관광객이 전철에서 내려 풍물시장을 구경하고 한 끼 식사를 하고 가는 곳이 아닌 지역의 우수농산물인 토마토, 멜론, 대추 등 특산품을 구입하고 포장육 닭갈비와 메밀 건조국수를 구매해 갈 수 있는 상품개발, 판매로 연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내 전용판매대를 설치 운영하거나 지역 대표음식을 포장 간편식으로 개발 연결하여 2차적인 판매 효과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춘천의 유일한 실내 쇼핑공간인 지하상가의 활성화입니다. 이스탄불에는 튀르키예 전통시장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실내 시장인 그랜드바자르 시장이 있습니다. 비록 규모 면에서는 비교가 불가한 실정이지만 그곳은 단순히 시장을 넘어 지역민들의 만남의 공간의 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손쉽게 전자상거래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춘천의 지하상가의 대표 판매상품인 의류, 신발, 생활용품이 외면받고 지하상가의 경기는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실내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은 여름과 겨울이 길고 온도차가 심한 춘천 지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마니아가 있는 상품숍 유치, 특정 상품 판매점을 밀집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점을 배치하는 등 타 지역의 지하상가 성공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상가 활성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유휴공간 및 상가는 다양한 시민강좌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하여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활기가 있고 활기는 소비로 연결되며 소비는 자연스럽게 상권을 발전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 상징 브랜드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춘천시의 심벌 브랜드는 춘천시민의 영문 이니셜을 결합하여 시민이 주인이라는 춘천시의 도시철학을 표현하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쓰임이 대중적이지 않고 특유의 하트 모양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 한 위에 언급한 춘천만의 도시철학을 담았다고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현 브랜드를 다변화하거나 도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공공시설과 관광지 안내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중화된다면 굿즈 판매 등으로 춘천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넓은 국토의 튀르키예 지역을 동에서 서쪽으로 5일간을 버스 이동을 횡단하면서 다양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지역민의 생활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의정사무로 인해 교류하기 쉽지 않았던 강원도시군의회사무국 직원들과의 상호 교류 및 인적네트워크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 우수 선진 관광 사례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강원도시군의장단협의회와 출장의 기회를 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자세한 출장 결과 보고서는 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강원도시군의장협의회 주관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옥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김진호 이것과 관계된 것입니까?

○정경옥 의원 예, 맞습니다. 지금 의장님께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말씀을 주셨는데요. 사전에 자료를 저희가 함께 확인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도록 자료를 배부를 안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신성열 의원님도 보고의 건을 발표를 하시기 때문에 자료 공유를 같이 하고자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의장 김진호 정회요?

○정경옥 의원 예.

○의장 김진호 그게 자료가 한 30페이지 정도 돼서 물량이 많아서 사실 그것 때문에 사무국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인터넷에 홈페이지에 깔려 있으니까 그것을 참고해 주는 것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보건 의원 아니, 보고의 건이 배부가 돼야 하는 건데 보고의 건 배부가 안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정회를 하고 배부하고 다시…….

○의장 김진호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경옥 의원 의장님 본회의 마무리 전에 저희가 자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 배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김진호 예, 그러면 정회는 하지 말고 신성열 의원님 보고 받으면서 자료를 받으면 어떨까요?

○정경옥 의원 아닙니다.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의장님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자료를 볼 시간을 주셔야죠.

○의장 김진호 정회를? 여러분들 생각도 그렇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사무국 프린트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지금 10시 25분인데 한 40분 정도까지면 프린트가 될 수 있다고 하니까 그때 개회하는 것으로 하죠. 되겠어요?

(「예」하는 의원 있음)

지금 25분인데 25분 정도 걸릴 것 같대요. 25분 뒤에 개회를 하는 것으로.

○정경옥 의원 그러면 정회를 하신다는 건가요?

○의장 김진호 예.

○정경옥 의원 그러면 그렇게 진행해 주세요.

○의장 김진호 지금 정경옥 의원님의 보고 자료 배부를 위해서 정회를 요구하기 때문에 정회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6분 회의중지)

(10시46분 계속개의)

○의장 김진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계속하여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으로 신성열 의원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성열 의원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의원 신성열입니다. 지금부터 춘천호수국가정원 성공적 조성을 위해 시행된 춘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2023년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저를 포함한 3명의 인원이 싱가포르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시정 목표인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 및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하여 싱가포르 내 도시 녹화 및 공원 관련 기관 방문과 현장 탐방을 통해 정원도시 춘천, 춘천호수국가정원의 모델을 구상하는 등 싱가포르 선진 제도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춘천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습니다. 방문 기관으로는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국가공원위원회, 보타닉가든, 국토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등이었으며 춘천시에 접목할 만한 정책 제안 중심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관내 수목원, 휴양림, 공원, 하천 등에 있는 다양한 종의 서식지와 실태 등 생물 자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는 도시 속의 생태학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계획 수립과 실행, 안정적인 운영, 보전에 대한 사항 등이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친환경적인 제반 시설과 전문 프로그램의 적극 도입이 필요합니다. 역시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휴양 및 문화공간, 체험교육, 국제교류 등을 갖춤으로써 단순 일회성 이용이 아닌 정기적인 재방문과 복합적 관광 자원과 문화콘텐츠로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호반의 도시다운 관목 및 화훼와 화초류 등의 다층 식재를 통하여 쾌적한 공간 조성이 필요하므로 관련 계획과 매뉴얼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는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인 농·어·임·축산물 생산과 유통, 바이오와 정원소재가 어우러지는 특화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여 미래세대에게까지 향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시내·외의 중요 도로, 교통 등을 그린 네트워크로 완성해야 합니다. 단순한 녹지의 확보가 아닌 녹지 간의 연결 및 이용 편의성,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이 역시 매뉴얼화 및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춘천은 한때 나무 심기 운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도심 내 녹지 공간 확충과 생활 및 일반 건축물의 녹화와는 무관하며, 무분별한 식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재정립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은 공공 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도 충분히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도시계획을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확립에 맞추어야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무시한 신도심과 구도심 등 일반적 방사형 계획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편성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매력 있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 골목길과 작은 정원 조성, 교량 경관 조성, 가로정원 조성, 도심지 벽면녹화 등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이 중장기적 도시계획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시금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섯째 도시 속에 숲과 정원을 만드는 개념을 뛰어넘는 발상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선진지 답사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춘천만의 테마와 도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춘천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워 와야 합니다. 풀 한 포기에서 벽돌 한 장까지도 글로벌 시각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과 연계한 의암호, 소양호 등을 아우르는 춘천 전체를 세계화의 으뜸 도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싱가포르의 가든 시티에서 더 나아가 현재 ‘시티 인 어 가든(City in a Garden)’, ‘정원 속의 도시’ 추진 현황을 경험했습니다. 향후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춘천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하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국외공무출장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의장 김진호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5항,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춘천 유치 결의문(안)을 상정합니다. 대표발의 하신 김보건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보건 의원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김보건 의원입니다. 본 안건 발의에 도움을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결의문의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춘천시는 빙상스포츠의 활성화와 시민분들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국제스케이트장의 춘천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춘천의 빙상의 역사성을 가진 도시, 수도권 근접의 지리적 이점을 가진 도시, 각종 훈련과 대회 운영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문화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춘천시에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날을 기대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춘천 유치 결의문. 춘천시의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의 춘천 유치를 결의합니다.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국제스케이트장이 철거됨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춘천시는 빙상스포츠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은 대한민국 빙상의 역사성을 가진 본고장으로서 1929년 일제강점기 시절 빙상대회부터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까지 약 100년간 우리나라 빙상을 이끌어 온 도시입니다. 넓은 시유지와 잘 갖춰진 빙상·체육시설의 활용이 가능한 춘천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어야 마땅합니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전철(ITX)이 개통됨에 따라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2027년 동서고속철도, 2029년 제2경춘국도 개통 및 GTX-B 라인 연장으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완성됩니다. 이처럼 지리적 이점을 가진 춘천에서 수도권 빙상 인구가 전혀 어려움 없이 스케이트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춘천은 삼악산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호수정원 조성 등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국제 빙상도시이자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빙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역사성, 교통의 편리성, 천혜의 자연환경 등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춘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길 희망하며 국제 빙상도시 춘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4년 2월 14일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김보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대답하는 의원 없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 순서입니다. 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대답하는 의원 없음)

토론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그럼, 의결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춘천 유치 결의문(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6항, 강촌·가평 연계 활성화를 위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문(안)을 상정합니다. 대표발의 하신 이희자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희자 의원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동,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남면, 남산면 지역구 이희자 의원입니다. 먼저 강촌·가평 연계성 강화를 위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문 안건 발의에 도움을 주시고 대표발언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는 춘천시 남이섬과 강촌 권역 그리고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을 하나로 묶어 추진하는 관광특구사업입니다. 전국 최초로 서로 다른 광역단체에 속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촌과 가평은 북한강의 수변 자원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물길과 자전거길, 보행산책길, 레일바이크 등 연계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관광개발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이 지역은 다양한 수상레저활동과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은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져 매년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자라섬은 음악력을 중심으로 하는 재즈페스티벌을 통하여 관광 명소로 명실공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 소재로 소재지가 상이하여 두 지역 간 관광콘텐츠 홍보 및 정책적 지원에 있어 연계 활성화는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공동지정을 통한 남이섬과 자라섬의 연계성 강화는 가평읍과 자라섬, 남이섬과 강촌리를 잇는 성공적인 광역형 연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른 법정 지정요건을 충족함에도 두 지자체 간 광범위한 구역 조정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하여 북한강 관광특구의 지정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어 관광산업발전의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수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가 각 지역별로 분리되어 지정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남이섬과 자라섬, 강촌과 가평을 잇는 광역형 연계 관광 활성화는 북한강이라는 천혜의 수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서로 다른 광역단체에 속한 시군이 공동으로 특구 조성을 추진하는 사례가 없어 특구지정의 어려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가 장기 표류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강촌, 가평을 잇는 관광특구가 분리되어 단독으로 지정되기 전인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공동지정을 위한 신속한 결단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관광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홍보 및 브랜딩을 극대화시키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통하여 특구지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특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공동지정으로 광역 관광권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24년 2월 14일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이희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 순서입니다. 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토론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그럼, 의결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6항, 강촌·가평 연계 활성화를 위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문(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시간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권주상 의원님 이상 한 분께서 신청하셨습니다. 그럼 권주상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주상 의원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행복한 설 명절 되셨습니까? 권주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진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육동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의 글로벌 푸드 시대를 열 것을 정중히 제안합니다. 여러분 춘천을 상징하는 닭갈비와 막국수는 글로벌 푸드입니까? 우리 춘천시는 닭갈비와 막국수의 세계화를 위해 얼마큼 노력을 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 춘천시의 대표적 향토 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가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여행 전문매체인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2023년 세계 최고의 볶음요리 베스트5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춘천 닭갈비를 세계 최고의 볶음요리 2위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춘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음식인 막국수는 어떻습니까? 얼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팝 그룹인 BTS 멤버 정국이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이 즐겨 먹고 있는 것이 막국수이며 직접 막국수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우리 고장의 춘천의 향토 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는 지난 18년 동안 축제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소이다. 나아가 춘천시가 작년에 한국콘텐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년 3월에는 한국경제대상을 받는 지자체로 선정이 되었소이다. 육동한 시장께서는 작년에도 닭갈비막국수축제 개막식 인사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을 하였소이다. 그렇다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닭갈비와 막국수를 글로벌 푸드로 더욱더 승화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이것을 현실화하기 위한 몇 가지 주문을 하겠소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전문 부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춘천의 출연기관 중에 춘천문화재단이 있소이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이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나아가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에는 기능과 역할이 역시 부족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문화예술과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관광산업화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화재단을 전면 조직 개편해야 합니다. 문화예술본부와 관광본부의 2개 본부를 기본 축으로 춘천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해야 합니다. 관광본부는 문화예술과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발굴, 개발, 홍보,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역시 문화콘텐츠의 한 축이 됨으로써 글로벌 푸드의 확산과 마케팅으로 전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문화관광재단의 지원과 관련 종사자분들이 협업하여 더욱 다양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현재 신북읍에 있는 막국수체험관을 더욱더 활성화하여 새로운 글로벌 푸드 전략과 교육 체험장으로 강화를 해야 합니다. 나아가 춘천시의 상징 동물을 호랑이에서 닭으로 변경할 것을 정중히 제안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춘천만의 대표적인 먹거리 자원을 글로벌 관광 자원으로 하는 것이 춘천의 경제 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춘천은 닭갈비와 막국수의 글로벌 푸드 종주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늦으면 이것조차 다른 지자체에 뺏길 수도 있소이다. 이제 우리는 다 함께 힘을 모아 닭갈비와 막국수를 글로벌 푸드의 춘천, 핵심 콘텐츠로 당당하게 열어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권주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진호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7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회별 안건 심사 등을 위해 2월 15일부터 2월 21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제2차 본회의는 2월 22일 오전 10시에 이곳 본회의장에서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1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