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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회 제2차 본 회 의(2022.12.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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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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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회 춘천시의회(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 2 호

춘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2년 12월 20일(화) 10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부의된 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의장 제의)


(10시00분 개의)

○의장 김진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개의를 선포합니다.

안건을 상정…….

( 의석에서-○김운기 의원 의장님!)

○의장 김진호 예?

( 의석에서-○김운기 의원 의사진행발언 좀 해도 되겠습니까? )

○의장 김진호 의사진행발언이요?

( 의석에서-○김운기 의원 예.)

○의장 김진호 어떤?

( 의석에서-○김운기 의원 어제 예결특위에서 있었던 약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가지고 그거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의장 김진호 그럼 나오셔서 의사진행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운기 의원 여기서 해도 됩니다. 일단은 어제 예결위에서 예결위원분들과 집행부 공무원 간의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현재 예결위에서 참석하신 위원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상태에 있고 거기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정회를 요청한다는 많은 의견이 있어서 정회를 요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식적인 사과가 있기까지. 이상입니다.

( 의석에서-○김지숙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김진호 예?

( 의석에서-○김지숙 의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김진호 의사진행발언이요? 어떤 내용이죠?

김지숙 의원 이 자리에서 하겠습니다. 금방 김운기 의원님이 하신 의견에 대해서 예결위 위원들의 당혹감과 예결위원들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셨는데 저희가 들은 바가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회 시간에.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김진호 잘 알겠습니다. 지금 김운기 의원님과 김지숙 의원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의견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02분 회의중지)

(11시12분 계속개의)

○의장 김진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지금 방송을 보시는 시민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 공무원의 결례가 있었고,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정회가 조금 전에 있었습니다. 정회 동안 집행부 공무원의 결례에 대해 집행부의 사과가 있었습니다. 의회는 춘천시민의 대의기관입니다. 민의를 의결하는 의회에 대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당부드리면서 안내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의장 제의)

(11시13분)

○의장 김진호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1조 및 춘천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의2 등에 따라 시장을 상대로 시정 전반 또는 특정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것입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사전에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박남수 의원님, 김용갑 의원님 이상 두 분이 호명해 드린 순서에 따라 일괄 질문을 하신 다음 일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의원님은 필요 시 보충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회의 규칙에 따라 본 질문 시간은 20분 이내이고, 보충 질문은 답변을 포함하여 20분 이내입니다. 그럼 먼저 박남수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남수 의원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동·동내면·동산면·신동면·남면·남산면 지역구 박남수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김진호 의장님과 권주상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춘천 시정을 위해 애쓰시는 육동한 시장님과 춘천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춘천시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과 공공 노인일자리 축소 및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정말 비극적인 참사가 있었습니다. 우선 희생자분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 사회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책임을 현장에서 분투한 일선의 공무원들에게 전가하고 나아가 마약 등 자극적인 소재를 꺼내와서 희생자들을 두 번 욕보이는듯한 행태를 보이는 것에 우리 사회의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타 지역 의회의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연이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막말을 쏟아내는 것을 지켜보며, 같은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자괴감까지 느낍니다. 조만간 국회에서 열릴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과정이 충실히 이행되길 바라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저 역시 제게 주어진 직무에 온 힘을 다하여 춘천시민을 보호하고 춘천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시장님, 그런 차원에서 본 의원은 우리 춘천시가 이러한 축제 내지 행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들에 얼마만큼 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 춘천시는 인구밀도가 수도권과 같이 높지 않고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까지 포함해도 인파가 위험한 수준으로 한 구역에 몰리는 사례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가 지난 수년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열심히 개발해왔기에 축제와 행사의 규모 역시 급증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지난 약 3년간은 코로나19 우리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춘천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행사들이 취소되어 시와 행사주관기관 그리고 이와 협력하고 연계할 기관 및 단체들의 역량에 뜻하지 않게 공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분명히 놓쳐서는 안 되는 요소들입니다. 시장님, 서론이 길었는데 본격적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춘천시 지역 축제들의 안전한 진행 및 관리를 위해 춘천시는 어떠한 대비가 되어있습니까? 이태원 참사 이전의 준비와 대조하여 그 이후 자체적인 지침이나 관련 조직의 편제, 관련 예산 등 춘천시가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2018년 춘천국제레저대회 당시 개막식과 함께 K-POP 콘서트가 열렸었습니다. 제가 모든 K-POP 아티스트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초청된 아티스트분들은 상당한 인지도와 관중 동원력을 가지신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관련 보도들을 보면 춘천에서는 단일행사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규모인 1만 5,000명의 관중이 모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도 지인들을 통해 이 행사의 후일담을 전해 들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로 가끔씩 아찔한 상황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제가 이 행사를 사례로 드는 이유는 일반적인 대응을 상정하는 지역축제와는 다른 성격의 행사기도 하면서 춘천에서도 앞으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격의 행사에서는 관중들이 순간적으로 무대 방향으로 몰리면서 압박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렸던 민간 및 대학 축제에서도 빈번하게 관찰되었던 상황들입니다. 이태원 참사처럼 절대적으로 관중 수는 많지 않더라도 비좁은 구역에서 특정 방향으로만 압력이 가해진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춘천시 주최의 행사들에서 발생할 경우에 대해서는 대비가 되어있습니까? 나아가 춘천시가 주최가 아닌 행사들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십니까? 이태원 참사 직후 윤석열 정부가 주최자 없는 행사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을 하여 공분을 샀던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시장님의 시정철학은 이와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춘천시는 얼마나 어떻게 준비가 되어계십니까? 덧붙여 우리 춘천시는 주최의 여부를 떠나 여러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비하여 선제적 대비, 선제적 예방의 자세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참사들이 발생하지 않고 따라서 피해도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 춘천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대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각종 복지·사회사업에 대한 예산 축소 우려가 현실화되었고, 노인일자리 예산 역시 줄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산 축소가 단순히 세금을 더 쓰고 덜 쓰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그리고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사회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생활 기반이 흔들리고 생계가 끊기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예산이 아니라 그만큼 절박한 돈이라는 말입니다. 당연히 춘천시의원으로서 저는 춘천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예산이 축소될까 걱정이 큽니다. 지난 12월 1일 육동한 시장님은 의회 시정연설에서 국비 지원이 줄었음에도 시비 부담을 높여 금년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춘천시의원으로서 시장님과 춘천시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싶습니다. 춘천시의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사업 참여자 모집 계획을 살펴보면 2022년 올해 5,847명에서 91명의 일자리가 감소된 5,756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축소가 우리 춘천시에서도 현실화되고, 춘천지역 어르신들의 생계도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큽니다. 2023년 91명의 어르신 일자리가 줄고 예산도 축소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노인 일자리 사업을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축소하고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일자리 예산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공형 일자리는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이 한 달에 3시간씩 10일을 일하고 27만 원을 받는 사업입니다. 기초연금을 포함하더라도 기초생계비에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줄이거나 뺄 것이 없는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실질적으로 근로 능력이 떨어지고 소득원이 적은 어르신들에게는 공공일자리 축소는 생계 수단을 빼앗기는 일입니다. 춘천시장님과 춘천시 공무원 여러분들도 이 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시장님이 시정연설 때 시장과 공무원이 가장 우선하여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분야는 안전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자원이 제일 먼저 배분되어야 하는 것도 안전입니다. 재난과 사고 없는 춘천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 그리고 춘천시민들이 각 계층 각 연령, 각 분야에서 소외감을 최소화하고, 느끼지 않게 노력해주십시오.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시장님과 국·과장님들의 적극적인 답변과 자료 제출을 해주심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느꼈습니다.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박남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김용갑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용갑 의원 안녕하십니까? 서면·사북·신사우동 지역구 춘천시의원 김용갑입니다. 시정질의 기회를 주신 김진호 의장님, 권주상 부의장님 이하 동료 의원 여러분과 육동한 시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도시와 농촌 복합도시 춘천의 난방비 문제입니다. 현재 춘천의 밀집지역에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지만 도시계획의 영향이 없는 시내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기름보일러로 겨울을 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올겨울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시민들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정난방용 등윳값은 여전히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 전 대비 등윳값이 2배로 폭등하여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를 아끼려다 건강에 이상이 생길까 염려스럽습니다. 현재 춘천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증가, 취약계층에 한하여 가스 및 지역 난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시에 명단을 제출하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보조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께 제안드립니다.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의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사업을 확대하여 난방비 긴급 지원을 신속히 집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저밀도 농촌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난방비를 아끼려다 동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춘천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가스공사와 춘천시가 협력하여 도시가스가 널리 공급되도록 적극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관계 집행부에서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페널티를 먹더라도 어려운 농촌 지역에 관심을 기울여 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춘천시 강남·강북 균형 발전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춘천시 강남 지역에는 이미 대부분의 행정기관들이 밀집해 있고 기업 유치 등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또 자연환경을 파괴하며 강남 지역에 동내면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환경파괴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북 지역은 10만 평이 훨씬 넘는 강원도의 땅이 도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군부대도 있습니다. 이제는 춘천시 균형 발전을 위해 강북 지역인 신사우동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강북 지역은 광활한 평지의 신사우동과 사북, 신북과 서면이 병풍처럼 쌓여져 있어 확장성도 좋습니다. 북한강과 소양강 호수의 자연환경이 아름답습니다. 또한 양구처럼 화천의 진입로와 제2경춘국도도 접속구간이며,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이고, 춘천역과 고속버스가 터미널 또한 가까운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강원도청 신청사를 강북에 위치해야 하여 신도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강원도에 간곡히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강남, 강북의 균형 발전이 춘천시의 인구를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춘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김용갑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육동한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육동한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 그리고 권주상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 제322회 정례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심의하여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쁜 의사일정에도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박남수 의원님, 김용갑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주셨습니다. 질문 내용 중에서 시정의 기본 방향이나 정책적인 사항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양해해주신다면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남수 의원님께서는 춘천시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계획과 정부의 공공 노인 일자리 예산 감축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질의를 주셨습니다. 재난안전대책 관련돼서는 말씀드리면 지난 이태원 참사 익일 아침 8시 일요일 춘천시는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서 관련된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태원 참사 한 달이 된 11월 29일 아마도 전국 유일하게, 아마도 제가 확인은 못 했지만, 재난안전대책 유관기관 협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뿐만 아니라 춘천시의 관련된 모든 기관들 그다음에 안전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다 모여가지고 연석회의를 했던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노력은 제가 지난번에 시정연설에서도 밝혔듯이 춘천의 모든 시정의 제1순위를 안전에 두고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춘천을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원님들께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 국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축소에 대한 대책에 관해서 제가 지금 말씀 올리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혜택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키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들이십니다. 박남수 의원님께서도 언급해주셨지만 인구의 20% 이상이 65세인 고령화 사회에서 지금도 굉장히 존중받아야 하고 돌봄을 받아야 할 그런 계층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안고 있는 빈곤과 소외, 심리·정서적 불안, 건강 문제는 굉장히 고민스럽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나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민선 8기는 어르신 지원정책에 있어서 소외와 빈곤을 해결해드리고 사회참여와 돌봄을 확대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적정한 수준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업으로 저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가 바로 어르신 복지의 중추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2022년 금년에는 국비 100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86억 원 총 208억 원의 예산으로 5,847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유형별로 지원하여 왔습니다. 나름대로 어르신들의 호평도 받았고 우리 춘천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내년도 정부 정책 변경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국비가 100억 원에서 95억 원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 사업의 경우에는 국비, 도비, 시비의 비율이 50 대 9 대 41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내년 예산 금액에 맞추다 보면 총액이 198억 원으로 10억 원이 줄게 돼 있고 따라서 인원도 331명이 준 5,516명이 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까 어르신들이 벌써 걱정을 하고 제 방을 찾아오시고 아마 의원님들께도 많은 염려를 전달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사회서비스형은 27개가 늘어난 반면 주로 75세 이상 고령층이 참여하는 공익활동형은 347개나 줄어들게 돼서 어르신들의 걱정이 굉장히 깊다는 말씀은 아까도 드렸습니다. 저는 정부도 나름대로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해를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지금 처한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 시 나름대로는 어떤 일정한 인원을 갖다가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시비 의무 매칭금액 81억 원보다도 9억 5,000이나 늘려가지고 총액을 207억 원이 되게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금년 대비 300여 개 일자리가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게 가능하게 해준 우리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정부도 더 고민하고 있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결위에서도 증액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러한 조치가 국회나 정부에서 이뤄진다면 저는 의원 여러분들 협조를 받아서 우리 춘천의 노인 일자리를 더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 점에 대해서도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는 말씀드리고 아울러 여기에 대해서 지적해주시고 질의를 주신 박남수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김용갑 의원님께서 시민의 난방비 문제와 도청사 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양해해주시면 난방비 문제는 문화환경국장께서 소상히 답변드리도록 하겠고요. 도청사 문제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강원도는 지난 13일 신청사 건립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상지를 동내면 고은리와 우두동 구 농업기술원 부지로 압축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는 강원도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부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도청사 입지가 가능한 여러 곳의 부지를 도의 부지선정위원회에 요청에 따라 제시한 바 있고, 지역 주민들의 어떤 의견도 가감 없이 도에 전달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오늘 오후에 부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강원도 신청사 부지가 최종적으로 발표됩니다. 저는 우리 시민들께서는 신청사 부지가 어디로 결정되더라도 서로에 대한 축하 또 춘천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번 도청사 신축은 선정 지역뿐만이 아니라 춘천시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사안을 이런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그동안 강원도와 도청사 부지 선정에 따른 균형발전방안 특별히 우리 시 안에서의 지역 간 균형에 대해서 긴밀한 또 적극적인 협의가 있어 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춘천의 백년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과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심도 있는 고민과 토론을 통해 구체화하였다는 말씀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김진태 강원도지사님과 함께 제가 공동담화 형식으로 발표하겠습니다만, 어떤 결과를, 저희가 잘 설명드리겠습니다만, 그거에 따라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의원님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전폭적인 성원과 아쉬운 것에 대한 어떤 위로와 또 이 일을 함께 하기 위한 결의 또 지원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시장으로서 간곡히 부탁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박남수 의원님, 김용갑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육동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세부적인 답변이 있으신 국·소장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행정국장 임찬우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국장 임찬우입니다. 박남수 의원님께서 질의해주신 춘천시 안전 관리 및 사고예방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응이 아닌 재해예방대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춘천시가 다시 한번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 대책을 챙기라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꼭 이렇게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발 더 나아가 시장께서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태원 사고 이후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또한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춘천시에서는 준비하고 있는 축제 안전 관리, 강화 대책과 다른 자연 재해 및 안전에 관한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우리 시는 이태원 사고 만 한 달이 되는 지난 11월 29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춘천시 재난안전대책 유관기관 협력 회의를 개최하여 민·관·군이 다 같이 재난대응에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시는 주최 측이 없는 행사의 안전 관리와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주최 측이 있고, 1시간대에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되는 축제만 대상으로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하여 안전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리대상을 확대하여 주최 측이 없는 축제나 행사의 경우도 같은 기준으로 관리하겠습니다. 기존 주최 측이 수립하던 안전관리계획은 관련 부서에서 수립하도록 하고 이 계획서에 대해 해당 위원회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심의하겠습니다. 심의회에서 안전 관리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시가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자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000명 미만 행사도 군중 밀집도가 1평방미터 당 5명 이상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주최 측 또는 관련 부서에서 직접 질서 유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2024년 내년 자연재해 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우리 시가 전반적으로 준비해야 할 재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 서울 강남 일대가 폭우에 잠겼던 사례를 교훈 삼아서 우수 유출 저감 대책을 병행하여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폭우에 대비하여 근화동 배수펌프장 2개소, 효자1동·2동·3동과 퇴계동에 설치한 빗물펌프장 4개소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폭설에 대비하여 현재 시내도로와 이면도로 읍면 마을안길을 구분하여 담당 부서를 지정하였으며, 자체 보유 장비와 임차 장비 그리고 제설제를 확충하여 제설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사가 급한 구간 22개소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는 것도 말씀드립니다. 다섯 번째로, 2023년도에는 내구연한 15년이 경과한 노후 관공선과 오래 경과된 소양호 선착장 부교를 교체하여 수상 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우리 시는 28개 재난 매뉴얼을 상시적으로 현행화하고 있습니다. 연간 도상훈련 1회, 수상훈련 2회 이상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연도에는 18개 시군 중 훈련 분야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평상시 재난 대비 훈련을 재난 시 현장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 내년에는 금년 대비 27개소가 증가한 47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여서 방범용은 물론 농가 수확물 도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기존 설치한 CCTV도 지속적으로 화질 개선을 통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민방위대피소 95개소의 안전표지판을 다국어로 정비하고 위치를 통보하여 공습경보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참고로 금번 회기에 의원님들이 심의해주신 재난 관리 예산이 금년 88억 원에서 2023년에는 110억 원으로 26% 증액됐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춘천시민들께 협조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내 집 앞 도로에 대해 제설, 제빙을 해야 한다는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안전 춘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내 집 앞 눈 쓸기에 적극 동참해주시면 참 감사하겠다는 말씀도 함께 올립니다. 이상으로 박남수 의원님 질의에 대응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환경국장 이호배 문화환경국장 이호배입니다. 김용갑 의원님께서 질문 주신 어려운 시민의 난방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겨울철 난방비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정부 예산으로 에너지공단이 전담하여 취약계층에게 전기·가스·등유 등 난방비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제도 홍보와 신청 접수, 선정 과정은 우리 시가, 행정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생계, 주거, 의료급여, 교육급여 대상세대원 중 노인·영유아·장애인·한부모 가족·소년소녀가정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원현황을 말씀드리면 2021년에는 5,601가구에 7억여 원을, 금년에는 6,764가구 13억 원 정도를 에너지바우처사업으로 지원하였으며, 2인 가구 기준 연간 20여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밖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 약 800여 명에게 연간 35만 원을 난방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긴급복지대상자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부족함도 있을 것입니다.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대상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김용갑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등유보다 값싼 에너지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춘천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강원도시가스와 업무 협조를 통해 주거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은 있지만 도내에서는 현재 타 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약 94%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3년간 도시가스 공급 확대 현황으로는 동면 장학교차로에서 소양5교까지 약 3.7㎞, 소양5교에서 신북읍행정복지센터 부근 약 2.2㎞, 우두동 소양초교 인근 지역에서 여우고개까지 약 3.2㎞ 구간에 가스공급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강원도시가스와 약 14억 원을 공동 투자하여 소양5교에서 신북읍 천전IC 인근까지 약 2.3㎞ 구간의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편으로는 도심 노후 거주지에 아직 연탄이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시는 가구도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2016년부터 내년 단독주택 가스공급관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세대를 지원하였습니다. 외곽 농촌마을에까지 공급이 어려운데 이분들을 위해서는 마을 단위 LPG소형탱크 설치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의원님이 우려하시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용갑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본 질문과 답변이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질문하신 의원님 중에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계시면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갑 의원님. 잠깐만, 앉아계세요. 그리고 박남수 의원님 안 계시고? 됐습니다. 김용갑 의원님 질의가 기나요?

김용갑 의원 짧아요.

○의장 김진호 그럼 중식을 질의답변 다 끝나고 중식을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할까요? 질의답변 다 끝나고 중식으로?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럼 계속 회의 들어가겠습니다. 김용갑 의원님께서는 보충질문 신청을 하셨습니다. 보충질문은 한 분뿐이기 때문에 김용갑 의원님 한 분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김용갑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용갑 의원 먼저 문화환경국장님 이호배 국장님께 보충 질문하겠습니다. 도시가스가 현재 타 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약 94%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는데 이게 어떻게 94%가 나오는 거죠?

○문화환경국장 이호배 문화환경국장 이호배입니다. 저희가 도시가스 보급률은 우리 시 전체 세대수에서 도시가스가 보급된 세대수로 보급률을 표현합니다.

김용갑 의원 춘천시 전체를 봤을 때 반도 안 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럼 도시가스가 지나간 부분에서 94%란 얘기죠?

○문화환경국장 이호배 의원님께서 반도 안 됐다는 표현이 면적으로 보면 그럴 수 있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세대수로 보면 전체 춘천시 세대수가 약 13만 277가구거든요. 그중에서 12만 2,260세대가 보급됐기 때문에 반 이상 그래서 퍼센티지로 보면 93.8% 이렇게 됐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갑 의원 보면 춘천시 구역 내에 큰 도로에 관만 설치돼 있지 작은 골목길에 들어와 있지도 않습니다, 도시가스가. 관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골목에 들어와 있어야 할 가정집까지는 갈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골목 안까지 작은 도로까지 가스가 지나가야만 가정집에 공급이 가능한 거잖아요, 그렇죠? 이 부분을 좀 가정집까지 갈 수 있게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큰 도로에 굵직굵직한 것만 깔고 있잖아요. 이 부분을 작은 도로까지 해서 일반 가정집에서 그러니까 가정집들이 난방유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고 이런 부분도 있고 또 지금 현재 기후 온실가스라든지 탄소에너지중립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살리기 위해서 연탄이나 기름보일러를 최소한 줄이고 저렴한 가격의 가스를 사용해야 하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일반 가정집까지 갈 수 있게 작은 골목까지도 깔고 작은 골목에서 일반 시민인 집까지 갈 수 있게끔 빨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환경국장 이호배 하여튼 저밀도 주거지역에 대해서 보급하는 것들이 과제가 되겠는데요. 그런 것들이 가스공사하고 같이 협력해야 하는데 가스공사 측에서 아무래도 경제성이나 그쪽은 수익성 이런 것들을 봐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당연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가스공급관을 지원하는 걸 적극적으로 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하여튼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저희가 관련 조례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조건이 있기도 한데 그런 것들을 한번 잘 검토해서 전향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김용갑 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시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늘 발표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내일 김진태…….

○의장 김진호 잠깐, 김용갑 의원님 시장님 나오신 다음에 질의하시면…….

김용갑 의원 예. 질의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확정지 발표를 하고 내일 김진태 도지사님과 공동담화형식으로 발표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미 사전에 도청사 건립지를 결정하고 차후 탈락되는 지역을 논의가 되었다는 것인가요?

○시장 육동한 아까 제가 답변 중에 말씀드렸지만 시는 도청 부지선정위원회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 과정을 받는 데 있어서 충실하게 지원했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지금 그 말씀은 아마 그런 뜻 같은데요. 오늘 발표하고 내일 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니까 혹시라도 사전적으로 정해놓고 한 거 아니냐 그러는데 2개로 압축돼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가지고 도하고 협의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고요. 뒷감당을 우리 시가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김용갑 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진호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모두 끝났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의 종료를 선포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육동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이곳 본회의장에서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8분 산회)


○출석의원


○의회사무국

  • 사 무 국 장 이희철
  • 의 사 팀 장 이경구
  • 의사담당직원 사재의
  • 기 록 권은주


○출석공무원

  • 시 장 육동한
  • 부시장 이창우
  • 기획행정국장 임찬우
  • 복지국장 최명식
  • 경제재정국장 홍문숙
  • 교통환경국장 이호배
  • 문화도시국장 박철후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훈
  • 보건소장 심영희
  • 상하수도사업본부장 송병용
  • 평생교육원장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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